허리에 좋은 운동 추천합니다

허리 건강에 좋은 운동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가벼운 마음으로 포스팅을 시작해봐요. 그렇다고 내용이 가볍단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저의 일상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하거든요.

 

 

 

우선 저에 대해 말씀드리면 저는 체육을 전공했고, 아직도 배움의 현장 속에 있어요. 체육교육과를 나와서 학교에서 근무 중이거든요. 비록 지금은 체육수업보다 컴퓨터 앞에 있는 시간이 더 많지만요.

 

요즘은 개인 PT, 요가, 필라테스, 크로스핏 등 다양한 운동이 널리 알려졌고, 훌륭하신 코치 선생님들이 많으셔서 체육 전공자라 말하기 부끄럽지만 그래도 건강 관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운동과 식단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는 한 사람임에는 틀림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이런 저에게도 건강과 관련된 큰 걱정거리가 하나 있어요. 이미 예상하셨겠지만 바로 '허리 통증'이에요. 학창 시절 너무 무리를 한 탓인지, 근무 시간에 앉아있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난 탓인지 최근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졌거든요. 특히 대학에서 축구, 농구, 배구, 육상, 수영, 기계체조, 태권도 등 기억이 다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운동을 배우느라 몸을 혹사했더니 결국 이렇게 된 거 같아요. 어깨 수술도 두 번 받고, 목 깁스, 반깁스는 수시로 했으니 말 다했죠 ㅜㅜ

 

아직도 젊다면 젊은 나인데 허리 통증이 날로 심해지고 있어 정말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어요.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저처럼 허리 통증을 겪고 계신 거겠죠? 어쩌면 허리 건강에 좋은 운동도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오늘 제가 말씀드릴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에요.  

 

허리에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허리에 좋은 운동을 조금이라도 찾아보신 분들은 '맥켄지 운동'을 아실 거예요. 맥켄지 운동을 간단히 설명하면 '배꼽을 앞으로 내미는 동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요추 전만'이라고 해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권하는 자세죠. 바로 아래 사진처럼요.

 

허리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선 이런 동작을 자주 해주는 게 좋아요. 그런데 이것만으론 충분하지 않아요. 단순히 통증 경감, 회복을 넘어서 예방 차원의 관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거죠. 이점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저는 '비만'이라는 관점에서 많은 생각을 해보고 있어요. 

 

아마 다이어트를 한 번도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나이가 들수록 그 고민은 더욱 심해지죠. 비만에 대한 기준과 관점은 저마다 다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비만이 수많은 문제를 야기한단 거예요.

 

그리고 비만이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라는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죠. 비만 자체가 직접적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건 아니지만 비만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여러 문제들이 결국 허리 통증으로 발전하거든요. 예를 들어 비만으로 인해 평소 자세가 무너지고, 늘어난 체중이 허리에 부담을 줘 더 큰 통증에 시달리게 되는 것처럼요. 

 

그렇기 때문에 전 허리 통증 완화에 체중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체중관리를 위해선 식단 조절과 적절한 유산소 운동이 반드시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다이어트의 핵심이 식단 조절이라고 하지만 운동 없는 식단 조절에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거든요. 

 

 

 

하지만 그러기엔 큰 문제가 하나 있죠? 

 

"허리가 아픈데 어떻게 유산소 운동을 해?"

이 질문이 바로 오늘 포스팅의 핵심이에요. 허리가 아프면 할 수 있는 운동이 굉장히 제한적이거든요. 이것저것 시도하다가도 통증 때문에 금방 포기하게 돼요.

 

아플 땐 쉬는 게 맞아요. 하지만 마냥 쉰다고 무조건 낫는 것도 아니거든요. 충분히 쉬었다면 그 후엔 적극적인 재활 운동이 필요해요.

 

수영? 자전거 타기? 정말?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는 허리가 아픈 사람에게 권해지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에요. 수영은 부력으로 인해 허리의 부담이 줄어들고, 자전거 타기 역시 허리를 많이 숙이지만 않는다면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운동이거든요. 그런데 이 두 가지 운동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꾸준히 하는 게 보통 쉬운 일이 아니에요. 

 

우선 수영은 공간적 제약이 너무 큰 운동이에요. 일단 집 근처에 수영장이 있어야 하니깐요. 막상 시작했다 하더라도 돈과 시간을 써가며 수영장을 오가는 게 만만치 않아요. 그리고 허리 통증 때문에 다양한 영법을 구사할 수도 없죠.

 

이에 비해 자전거 타기는 조금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자전거 종류에 따라 실외, 실내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요즘은 가정용 자전거도 잘 나와서 집에서도 충분히 운동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많은 실내용 자전거가 비싼 옷걸이로 쓰이고 있단 게 현실이죠.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자전거 타기의 가장 큰 단점은 이게 아니에요. 바로 바른 자세로 자전거를 타는 게 무척 힘들다는 거예요. 허리가 아플 때에는 앉아 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든 일이거든요. 자칫하면 자전거를 타고난 뒤 더욱 심하게 허리가 아플 수도 있어요. 

 

여기까지 저의 생각을 정리하자면 허리 통증에 대한 고민은 체중 관리라는 결론을 낳았고, 체중 관리를 위해선 유산소 운동이 꼭 따라줘야 한다는 거예요. 하지만 허리 통증 없이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 많지 않다고 깨달았죠. 

 

그래도 여기서 포기했다면 지금 이 포스팅도 쓸 수 없었겠죠? 이런 고민 끝에 내린 저의 해결책은 바로 

 

 

"계단 오르기"였어요.

 

거창한 서론 끝에 내린 결론이 너무 시시해 보이기도 하지만 몇 달째 꾸준히 계단 오르기를 하며 느낀 점은 '이것만 한 운동이 없구나'하는 거예요. 이렇게 얘기드리고 싶을 정도로요. 단순히 "계단 오르기가 최고예요!"라고 해선 안 되겠죠? 다음 포스팅에선 제가 어떤 방법으로 계단 오르기를 하는지, 어떤 꿀팁이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제 고민을 자세히 전달하기 위해 차근차근 글을 썼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져 부득이 1, 2편으로 나눠 게시하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대신 부족한 실력이지만 정성을 다한 포스팅으로 답할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서 가보실까요~)

 

 

허리에 좋은 유산소 운동 종류 추천

허리에 좋은 유산소 운동 얼마 전 "허리에 좋은 운동"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올렸었죠? 오늘은 이전 포스팅에 이어 실제로 제가 어떻게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는지 나눠볼게요. 이전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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