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귀산 빵이 맛있는 카페 - 엘리브
- 지역별 맛집/창원
- 2023. 11. 23.
오늘은 마산 귀산에 있는 카페를 다녀왔어요. 요즘은 귀산에 맛집과 카페가 많아져서 어딜 가야 하나 한참 고민하다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엘리브(ellib)'라는 카페였는데 분위기도 좋고, 빵도 많고, 커피도 맛있더라고요.
귀산 카페 - 엘리브
●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귀산로 19 엘리브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4:00
엘리브는 1층에도 주차장이 있고, 길 건너편에도 전용 주차장이 있어요.
저희는 1층에 주차를 하고 계단으로 올라갔어요.
주차 공간이 여유로워서 차로 이동하기 좋은 카페예요.
길 건너편에 주차하신 분은 계단이 아닌 2층으로 연결된 출입구로 들어오시면 돼요.
카페 입구 옆에 야외 수조가 있길래 봤는데 철갑상어가 살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주문하는 곳 앞과 양 옆으로 빵들이 잔뜩 놓여 있어요.
빵은 조금 있다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카페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소품이 놓여 있었어요.
벌써 연말이 다가왔구나 싶더라고요.
카운터를 지나 왼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놓여 있어요.
공간 자체도 넓은데 개방감이 좋아서 더욱 넓게 느껴졌어요.
2층과 루프탑은 노키즈 존이에요.
개인적으론 노키즈 존을 좋아하진 않지만 1층도 충분히 넓은 편이라 괜찮았어요.
2층은 1층보다 더욱 넓었어요.
각각의 공간이 다른 느낌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계단식 좌식 테이블이 있는 곳은 좀 더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에요.
바로 옆에는 북카페 분위기예요.
테이블이 커서 여러 명이 함께 앉기 좋아보여요.
그리고 안쪽으로도 테이블이 많이 놓여 있어요.
루프탑에도 테이블이 많아요.
아직 낮에는 많이 춥지 않아서 루프탑 이용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엘리브는 해안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편이에요.
바다가 바로 보이지 않는 건 아쉽지만 높은 곳에 있어서 탁 트인 풍경은 즐길 수 있어요.
빵집 같은 카페 - 엘리브
엘리브에는 맛있는 종류의 빵이 많아요.
익숙한 종류도 있고, 먹어본 적 없는 처음 보는 빵도 있었어요.
스콘도 평범하지 않죠?
초코와 치즈가 가득 올려진 스콘이에요.
휘낭시에는 그나마 익숙하네요.
하얀 눈이 내린 듯한 머핀과 초콜릿과 과자가 올려진 스콘이에요.
에그타르트와 호두 타르트도 있어요.
호두 파이와 크림치즈 파이, 요구르트사과 파이예요.
조각 케이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쿠키도 종류가 많았어요.
브라우니와 쌀카스테라예요.
이건 처음 듣는 이름이었는데 '빨미까레'와 '바톤슈크레'예요.
치즈번과 '써까바'라는 재밌는 이름의 간식이에요.
크로와상을 납작하게 구운 크룽지와 블루베리, 딸기잼이에요.
간단히 후식을 먹을 생각으로 방문한 카페였는데 빵 종류가 많아서 놀랐어요.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아서 고르기 어렵더라고요.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맛을 안 볼 수 없어서 초코 생크림 케이크와 휘낭시에를 골랐어요. 커피도 쓴 맛이 강하지 않아서 빵과 잘 어울려 좋았어요.
밥이나 커피를 먹으러 귀산엔 종종 가는 편인데 오늘 소개해 드린 엘리브는 처음 가보는 곳이었어요.
방문해 보니 주차가 편해서 차로 이동하기도 편하고, 카페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어요.
같은 장소지만 다양한 느낌의 인테리어도 좋고, 탁 트인 넓은 공간이라 갑갑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맛있는 빵이 많아서 좋았어요.
귀산에서 식사하신 후 분위기 좋고, 맛있는 후식이 준비되어 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엘리브(ellib)로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