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전망 좋은 오플로우 베이커리 카페 추천
- 지역별 맛집/부산
- 2022. 6. 27.
요즘은 예쁜 카페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카페 투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말이에요. 이번에 가본 곳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오플로우예요. 얼마나 예쁜 곳인지, 얼마나 맛있는 빵이 많은지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오플로우의 주소는 '부산시 강서구 가락대로 1206'이에요. 큰 도로변 바로 옆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휴일은 따로 없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 중인 카페예요.
요즘 인기 많은 베이커리 카페답게 평일 오전이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와 계셨어요.
건물 앞 뒤로 주차장이 있는데도 주차할 곳이 부족했어요.
카페로 들어서면 지하 1층과 연결된 큰 야자수가 먼저 눈에 띄어요.
카운터를 지나 지하로 먼저 내려가 볼게요.
오플로우는 지하 1층과 루프탑만 노키즈존이에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1층과 2층에 앉으시면 돼요.
지하 1층
지하에도 테이블은 많지만 탁 트인 전망이 압권인 2층과 루프탑에 주로 앉으시기 때문에 빈자리가 많았어요.
그래도 야자수가 있는 쪽은 햇살이 밝아서 지하라는 느낌은 덜해요.
2층
오플로우에 오시는 분이라면 대부분 2층에 앉길 원하실 거 같아요.
창 밖을 바라보고 있으니 답답했던 마음도 뻥 뚫리는 느낌이었거든요.
아쉽게도 창가 쪽에 앉진 못했지만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누리기엔 부족함이 없었어요.
루프탑
루프탑에 앉으실 거라면 주문 때 미리 말씀해주셔야 해요.
루프탑에 설치된 파라솔은 감성 그 자체예요.
파라솔이 나오게 사진을 찍으면 휴양지 느낌이 물씬나요.
그리고 그 뒤편으론 오플로우의 포토존이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보통 이렇게 정면에서 사진을 찍거나 대각선 구도를 살려 인증샷 남기시더라고요.
제가 갔을 땐 바람이 어찌나 세차게 불던지 제대로 눈 뜨기도 힘들었어요.
오플로우 메뉴
오플로우에서 주문 가능한 메뉴예요.
의외로 커피 종류가 많진 않은데 '오플로우'라는 이름을 살려 'OFF 커피'와 'FLOW 커피'로 나뉘어 있어요.
그리고 피자와 맥주도 주문할 수 있어요.
베이커리 카페답게 다양한 빵도 있는데 대략 40여 가지 정도 되었어요.
그중에서 일반적인 빵은 제외하고 조금 독특한 빵들만 소개해 드릴게요.
식빵 중에선 초코 식빵과 블루베리 크림치즈가 눈에 띄었어요.
크랜베리 레몬 스틱은 오플로우에서 처음 봤어요.
커피와 잘 어울리는 휘낭시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다른 곳에선 잘 볼 수 없는 쿠키도 있어요.
마들렌에 꽂혀있는 게 왠지 귀엽게 느껴져요.
냉장고에는 소보루 크림빵과 샌드위치도 들어 있어요.
스콘 위에 바질이 올려진 것도 오플로우에서 처음 봤어요.
사진으로 보여드린 빵 외에도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잔뜩 있으니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주문 메뉴
저는 과일향이 나는 커피를 좋아해서 FLOW 커피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엑설런트 슈페너와 소보루 크림빵, 아몬드 휘낭시에, 소금빵이에요.
FLOW 커피와 빵들은 무난히 맛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오플로우에서 처음 봤던 것들로 주문해볼 걸 그랬나 싶어요.
그나마 '엑설런트 슈페너'가 어떤 건지 궁금해서 시킨 메뉴였는데 커피에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거였어요.
아포가토가 아이스크림에 커피가 올려진 거라면, 엑설런트 슈페너는 커피에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거예요.
맛은 조금 아쉬웠는데 엑설런트가 아닌 다른 아이스크림이 올려졌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오늘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오플로우를 소개해 드렸어요. 맛있는 빵과 전망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오플로우가 제격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