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지아 3세대 온습도계 추천

최근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여러 가지 제품을 구입했는데 그중에서 오늘은 온습도계를 소개해 드릴게요. 저렴한 제품이 많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제가 선택한 건 샤오미 미지아에서 나온 3세대 온습도계예요. 대중적인 브랜드인 만큼 저렴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했거든요.

 

 

 

샤오미 미지아 3세대 온습도계

저는 샤오미 브랜드 제품을 몇 가지 사용 중이에요. 공기청정기, 선풍기, 에어펌프 등을 사용 중인데 모두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어요.

 

공기청정기와 선풍기에도 온습도계가 내장되어 있는데 주위 변화를 세밀하게 잘 측정하는 걸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샤오미 제품을 선택했어요. 

 

저는 알리익스프레스 할인 기간을 이용해서 만원 초반의 금액으로 구입했어요. 지금도 가격은 크게 다르지 않아요.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은 조금 더 나가지만 그만큼 기능이 많은 온습도계예요.

 

 

 

제품의 구성은 간단해요. 온습도계 본체와 거치를 위한 두 가지 종류의 부속이 들어 있어요.

온습도계의 정면은 2세대에 비해 베젤이 많이 작아졌어요. 디자인에 대해선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3세대가 더 마음에 들어요.

 

 

 

뒷면에는 거치대 부착을 위한 홈이 얕게 파여 있어요. 

 

 

 

온습도계를 벽면에 부착할 생각이라면 양면테이프 같은 패드를 이용하면 돼요. 

 

 

 

그렇지 않고 세워둔 채 사용할 거라면 패드 대신에 거치대를 부착해야 해요.

둘 중에 한 가지 방식만 선택해야 한다는 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에요.

 

거치대가 접히는 방식이었다면 두 가지 상황에 알맞게 바꿔가며 사용 가능할 텐데 말이에요. 

 

 

 

뒷면을 열면 동전 모양 건전지가 나와요. CR2450 건전지가 하나 들어가는데 일 년 반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해요.

 

 

 

상단에 있는 구멍으로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요. 

상품 설명에는 스위스 Sensirion 고정밀 디지털 센서를 사용한다고 되어 있어요. 

 

 

 

버튼은 오른쪽에만 두 개가 있어요.

상단 버튼을 한 번씩 누를 때마다 디스플레이 구성이 변경돼요.

(상단 버튼을 길게 누르면 날짜와 시간을 변경할 수 있어요. 이때 두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다음 항목으로 넘어가져요.) 

 

하단 버튼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버튼이에요.

 

 

 

화면은 세 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습도가 메인으로 나오고, 그 아래로 날짜와 시간, 온도가 표시돼요.

 

 

 

두 번째는 시간이 메인으로 나오고, 그 아래로 날짜, 온도, 습도가 표시돼요.

(24시/12시 설정은 스마트폰 앱에서 변경할 수 있어요.)

 

 

 

세 번째는 온도가 메인으로 나오고, 날짜 시간, 습도가 아래에 표시돼요.

 

 

 

앞에서 잠깐 말해던 것처럼 샤오미 미지아 3세대 온습도계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요.

연결을 해서 단순히 온도와 습도를 확인하는 것 외에도 온도에 따라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시킬 수도 있어요.

 

물론 이 기능을 위해선 별도의 추가 장비가 필요하지만 말이에요.

 

 

 

혹시 앱과 연동하실 분을 위해 알려드리면 기기의 이름은 'Mijia Smart Temperature and Humidity Monitor 3'예요.

 

 

 

샤오미 미지아 온습도계 총평

저는 평소엔 온습도계를 집에서 사용하다가 캠핑을 갈 때 항상 챙겨가고 있어요.

온도, 습도뿐 아니라 시계와 날짜까지 표시되기 때문에 굉장히 편해요.

 

그리고 캠핑 중에 텐트나 차 안에 넣어두고 스마트폰으로 온도와 습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좋아요.

또 주위가 어둡더라도 폰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조명을 켤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다른 저렴한 온습도계도 많겠지만 저처럼 품질에 대한 의심이 있거나,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해 다양한 활용을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샤오미 미지아 제품을 추천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