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커터기 칼 추천 후기

오늘은 최근에 구입해서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했던 원형 커터기를 소개해 드릴 거예요. 동그란 모양으로 구멍을 내려는데 가위나 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위치였거든요. 여러 제품을 살펴보고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원형 커터를 골랐어요.

 

 

 

원형 커터

온라인 쇼핑몰에서 검색을 해보니 몇 가지 종류의 원형 커터가 있었어요.

어떤 걸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고른 게 아래에 있는 제품이에요.   

 

이 제품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원하는 크기의 원형을 자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사실 처음 사고 싶었던 원형 커터는 다른 제품이었는데 자를 수 있는 원의 크기가 너무 작았어요.

그래서 이런 컴퍼스 모양으로 골랐어요. 

 

 

 

이 제품은 최소 1.6cm부터 최대 22cm 크기의 원을 자를 수 있어요.

제가 자르려는 원이 20cm쯤 되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원형 커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날카로운 부분이 드러나 있지 않아요. 

 

 

사용할 때만 날카로운 칼날과 핀을 꺼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칼날은 안쪽으로 수납되어 있는데 사용할 때만 나사를 돌려 밖으로 뺄 수 있어요.

힘을 줘서 칼을 긋더라도 날이 들어가지 않는 방식이에요. 

 

 

 

원의 중심을 고정하는 핀 또한 마찬가지예요.

평소엔 캡으로 안전하게 덮여 있어요.

 

 

 

눈금에 숫자가 적혀 있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5cm 간격마다 점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요.

 

 

 

칼날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것 외에 다섯 개씩 두 줄로 열 개가 더 있어요.

일반적인 커터 칼만큼 자주 쓰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그리고 핀에 찔려 구멍 자국이 남지 않도록 방지해 주는 패드도 들어 있어요.

 

 

 

사용할 때는 핀을 눌러 중심을 고정해 주고 칼날을 돌려주면 돼요.

 

 

 

이제 원형 커터를 사용해서 어떤 것들을 자를 수 있는지 보여드릴게요.

 

 

처음 잘라본 건 종이예요. 이 정도는 당연히 손쉽게 잘려야겠죠? 

 

원형 커터를 처음 사용해 봤는데 놀라울 정도로 쉽게 잘렸어요.

절단면도 굉장히 매끄러운 편이에요.

 

 

 

두 번째로 자른 건 3T 두께의 포맥스예요.

두꺼워서 한 번에 자를 순 없었지만 여러 번 반복하니 깔끔하게 잘렸어요.

 

 

 

세 번째는 더욱 두꺼운 놀이방 매트를 잘라봤어요.

거의 2cm 두께의 매트였는데 어렵지 않게 자를 수 있었어요.

컴퍼스 형태의 제품이라 원의 중심에 핀 자국이 남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됐어요.

반을 자르고, 매트를 뒤집어 중심을 맞춰 다시 자르니 쉽게 잘렸어요.

 

 

 

총평

저는 처음부터 포맥스와 놀이방 매트를 자를 생각으로 이 제품을 구입했어요.

그전에 아주 날카로운 커터 칼로 잘라봤는데 완벽한 원형은 도저히 자를 수 없었거든요.

 

둘 다 두께가 있는 재질이라 원형 커터로 가능할지 의문이었는데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타제품보다 저렴한데도 성능은 정말 확실했거든요. 자주 쓰는 용품은 아니지만 가지고 있으면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원형 커터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