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영양제(루테인, 루아잔틴) 후기

한동안 건조한 날씨 때문에 눈이 더 피로하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날씨와 상관없이 눈이 피곤한 거 같아요. 직장에서 계속 모니터를 보기도 하고, 집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보니 이젠 눈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양제를 구입했어요.

 

 

 

어떤 제품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 예전에 먹다 남은 영양제가 생각나서 살펴봤어요.

애터미에서 나온 '아이루테인'이라는 영양제로 주 성분은 루테인, 비타민A, 아연이었어요.

 

 

저는 영양제는 애터미 제품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에요.

이번에도 같은 걸 구입하려다가 혹시 다른 제품도 있는지 찾아봤는데 '아이헬스 루아잔틴'이라는 영양제가 있었어요.

 

 

루아잔틴 눈 영양제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니 이전 영양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었어요.

루테인, 아연, 비타민A의 양은 같은데 '아스타잔틴'이라는 성분이 추가돼 있었거든요.

 

 

눈 건강에 루테인과 비타민A가 좋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아스타잔틴'은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어요.

그래서 아스타잔틴이 뭔지 찾아보니 바닷속에 사는 미세조류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한 성분이었어요.

 

 

이 성분이 최근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굉장히 많이 쓰이더라고요.

이외에도 눈 건강에 좋은 결명자, 구기자 등의 부원료도 들어 있었어요. 

 

 

아이헬스 루아잔틴은 알약 형태의 영양제인데 타피오카에서 추출한 식물성 캡슐이에요.

공차에서 보던 타피오카펄과 비슷한 색깔이에요. 이전 제품과 비교해봤을 때 캡슐의 크기도 작아져 먹기 더 편해졌어요. 

 

 

가격은 한 통에 38,800원이에요. 90일 치 분량이기 때문에 세 달 동안 먹는 거라 생각하면 비싼 편은 아닌 거 같아요.

 

 

 

현재까지 후기

구입 후 지금까지 2주동안 매일매일 먹고 있는 중인데 제가 느끼기엔 이전 제품이었던 아이루테인보단 훨씬 더 나은 것 같아요.

루테인은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해준다는데 사실 이 효과를 느끼기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아이헬스 루아잔틴은 눈의 피로를 회복해준다는 아스타잔틴이 들어 있어 그런지 체감되는 효과가 있었어요. 퇴근하고 집으로 오면 눈이 피곤해서 잠시라도 눈을 감고 쉬려고 애쓰는데 요즘은 좀 덜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그렇다고 생각해서 느끼는 플라시보 효과일 수도 있지만 말이에요.

 

저는 직업상 어쩔 수 없이 눈을 혹사해야 해서 이렇게 영양제의 힘이라도 빌어볼까 해요.

눈 건강에 제일 좋은 건 눈을 혹사하지 않은 건데 일하는 중엔 그게 잘 안 되더라고요. 아이헬스 루아잔틴 더 꾸준히 먹어보고 알려드릴게 생기면 댓글로 남겨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