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y piano 심플리 피아노 후기 (가격 할인)

오늘은 애플 앱스토어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심플리 피아노(simply piano)의 후기를 남기려 해요. 올해 초 '온 가족 피아노 배우기'를 결심하며 심플리 피아노로 연습하기 시작했으니깐 벌써 4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사용 중인 앱이에요. 그동안 어떤 장점과 단점을 느꼈는지 정리해볼게요. 

 

 

심플리 피아노의 장점과 단점을 하나씩 알아보며 어떤 앱인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Simply piano 장점

심플리 피아노는 재밌어요.

실제 건반을 누를 때마다 앱 화면에서 바로 피드백되기 때문에 신기하고 재밌어요. 

그리고 연습이 끝날 때마다 연주할 수 있는 노래가 생기는데 '음표, 타이밍, 도움'을 점수화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게임하듯이 도전할 수 있어요.

 

곡완료점수

 

심플리 피아노는 쉬워요.

연습 과정에서 현재 자신의 실력에 맞는 정확한 목표가 제시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느껴져요. 너무 쉬우면 지루하고, 너무 어려우면 포기하게 되는데 쉬우면서도 승부욕을 일으킬만한 수준으로 수업이 진행돼요.

 

다양한목표제시

 

여러 명이 함께 할 수 있어요.

심플리 피아노는 앱 내에서 여러 명의 계정을 만들 수 있어요. 저희 집은 세 명이 각자 자신의 계정을 만들어 다른 속도로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요.

 

다양한계정생성

 

며칠 쉬더라도 괜찮아요.

연습을 매일 하면 좋겠지만 며칠 만에 다시 시작할 때도 있어요. 그럴 때 이전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당황하지 않도록 간단하게 복습할 수 있도록 해줘요.

 

복습제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어요. (선택 지정도 가능)

계정을 만들 때 선호하는 장르를 지정할 수 있는데 저희는 모든 장르의 음악을 지정해뒀어요. 그래서 연습할 때 팝송, 클래식, k-pop, 찬양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해볼 수 있어 좋아요.

 

다양한장르

 

이번에는 simply piano의 단점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simply piano 단점

피아노 조율이 정확해야 해요.

오래된 어쿠스틱 피아노로 연습해보니 음정이 정확하지 않아 앱에서 제대로 인식하질 못했어요. 디지털 피아노를 쓰면 조율 걱정도 없고, midi 케이블까지 쓸 수 있기 때문에 심플리 피아노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아이패드(아이폰)을 피아노와 연결하기

새해 결심으로 시작한 '온 가족 피아노 배우기'가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요. 아이패드에 있는 'simply piano'로 연습 중인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 이번에 midi 케이블을 구입하게 됐어요. mid

mochitaku.tistory.com

 

악보가 움직이기 때문에 눈이 피곤해요.

연습한 곡을 연주할 때 악보가 옆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오래 보고 있으면 눈이 피곤해요. 화면이 큰 기기를 쓴다면 조금 낫겠지만 반대로 화면이 작아질수록 눈의 피로도가 높아져요.

 

악보흐름

 

한국어 더빙은 되지 않아요.

한국어 더빙은 심플리 피아노를 처음 시작할 때만 잠깐 나오고 이후에는 모두 자막으로 처리돼요. 자막으로 전달되는 내용을 모르더라도 피아노를 배우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아쉬운 부분 중 하나예요.

 

한국어자막

 

결제 금액 할인이 마음대로예요.

심플리 피아노의 연간 결제 금액은 129,000원이에요.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나고 결제를 망설이고 있었는데 결제를 진행하지 않으니 곧바로 할인된 금액인 105,000원을 제시해줬어요. 만약 바로 결제했다면 순식간에 몇 만 원 손해 보는 상황이었던 거예요. 

그리고 기존 이용자들이 보낸 추천 이메일을 통해 결제를 하면 할인율이 또 달라요.

 

결제금액

 

바로 결제 안하길 정말 잘한 거 같아요.

 

 

 

 

만약 누군가 저에게 '심플리 피아노 괜찮아?라고 묻는다면 저는 무조건 추천할 거 같아요. 이렇게 앱을 이용해 피아노를 배우려는 분들은 대부분 초심자일 텐데 이보다 적합한 도구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단순히 쉽고, 재밌기만 한 게 아니라 나날이 실력이 늘어가는 아들을 보면 정말 신기하단 생각이 들 정도예요. 

 

물론 음표를 직접 그리고, 계이름을 외우며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과는 다르겠지만 피아노를 즐거운 '놀이'처럼 배울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 같아요. 연습하라고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심심할 때면 피아노 앞에 앉아서 혼자서 재밌게 연습하고 있거든요.

 

심플리 피아노(simply piano) 정말 괜찮은 거 같아요. 혹시 포스팅 내용 외에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확인하는 대로 답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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