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호환 충전기 추천(베루스 헤일로 부스트)

맥북을 쓰시는 분이라면 '충전기가 더 작았다면'이라고 한 번쯤 생각해보셨을 거예요. 제가 쓰는 맥북에어는 30W 충전기라 많이 큰 편은 아니지만 요즘 나오는 충전기들이 워낙 작다 보니 가끔 아쉽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던 중에 딱 좋은 충전기를 찾게 되었어요.

 

'협찬, 후원없이 제 돈 주고 구입한 맥북 충전기입니다.'

 

 

 

맥북에어 정품 충전기도 동글동글 귀엽긴 하지만 GaN 충전기에 비해 크고, 충전 포트가 C타입 하나만 있다는 건 굉장히 아쉬워요.

 

 

충전 포트라도 하나 더 있으면 맥북을 충전하면서 스마트폰도 충전하거나, 폰과 애플 워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을 텐데 말이에요.

 

 

베루스 헤일로 부스트

제가 구입한 제품도 크기가 굉장히 작아서 당연히 GaN 충전기인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런 크기로 만들 수 있었는지 신기할 따름이에요.

 

 

'베루스'라는 기업에서 만든 제품이에요.

처음 들어보는 회사라 찾아보니 벌써 15년 이상된 지난 글로벌 기업이었어요.

한국에도 지사가 있고, 국내에서 직접 생산까지 하더라고요.

 

 

 

베루스 헤일로 부스트를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33W PD 충전이 가능하면서도 QC3.0 충전 포트도 있기 때문이에요.

 

 

 

디자인은 굉장히 심플하고, 색상은 흰색 단일 색상만 판매 중이에요.

 

 

 

크기는 성인 남성 손가락 길이정도예요.

크기 비교는 조금 있다 더 자세히 해볼게요.

 

 

 

usb c타입 충전 포트는 PD충전 33W를 지원해요.

당연한 말이지만 33W로 충전하려면 c타입만 단독으로 사용해야 해요.

usb a타입 포트는 QC3.0 지원으로 최대 18W로 충전할 수 있어요.

 

 

 

충전기 크기 비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카드와 비교해봤어요.

카드로 덮으면 완전히 가려질 만큼 작은 크기예요.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는 멀티탭에 꽂아보면 더 확실히 알 수 있어요.

소켓 구멍보다도 더 작기 때문에 바로 옆에 덩치가 큰 충전기가 있더라도 간섭이 전혀 없어요.

 

 

 

맥북에어 충전기도 30W라 크진 않은데 베루스 헤일로 부스트와 나란히 놓고 보니 비교가 안돼요.

 

 

 

두께만 비슷하지 길이나 넓이는 베루스 헤일로 부스트가 압도적으로 작아요.

정품 충전기가 아무리 좋다지만 이 정도면 호환 충전기를 쓸 충분한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크기는 절반도 안되면서 정품 충전기와 달리 usb c 타입과 usb a 타입을 모두 쓸 수 있다니 말이에요.

 

마지막으로 가격을 알려드리면 정상가는 27,800원이에요.

그런데 저는 '펀샵'이라는 곳에서 할인가로 19,900원에 구입할 수 있었어요.

할인가가 아니더라도 동급 성능을 가진 충전기 중에선 가장 저렴한 제품이지 않을까 싶어요.

 

 

예전에는 여행 갈 때 usb c타입 충전기, a타입 충전기 하나씩 챙겨야 했는데 이제는 베루스 헤일로 부스트 하나만 있으면 해결이에요.

크기도 작아서 맥북 파우치에도 쏙 들어가거든요. 맥북에어 호환용 충전기 찾으신다면 강력 추천드리며 이만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