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프로컨트롤러 실리콘 케이스 추천 후기

요즘 디아블로에 빠져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를 매일 쓰고 있어요. 조이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한 건 좋은데 딱 한 가지 단점이 있더라고요. 바로 손에 땀이 잘 찬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게 실리콘 케이스예요.

 

 

 

실리콘 케이스 쓰기 전

프로컨트롤러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를 쥐고 있으면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게 정말 편해요.

 

 

 

프로컨트롤러손잡이

그런데 게임을 하면서 긴장이라도 하는 건지 시간이 길어질수록 손바닥에 땀이 차더라고요.

 

 

 

프로컨트롤러재질

프로콘의 재질은 플라스틱인데 그립감이 워낙 좋아서인지 땀이 나면 오히려 끈적하다고 느껴질 정도예요.

 

 

 

그래서 구입한 게 바로 프로 컨트롤러 실리콘 케이스예요.

구입은 집 근처 이마트에서 쉽게 할 수 있었어요.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 실리콘 케이스

실리콘케이스상자

실리콘 케이스의 가격은 5천 원대로 저렴한 편이에요.

 

 

 

실리콘케이스전면

색상은 프로 컨트롤러에 맞춰 검은색으로 구입했어요.

실리콘은 너무 흐물거리진 않고 약간 각이 잡혀있는 정도예요.

 

 

 

실리콘케이스후면

뒷면은 손잡이 부분을 제외하곤 시원하게 뚫려있어요.

이렇게 모양이어야 프로 컨트롤러에 쉽게 끼울 수 있더라고요.

 

 

 

실리콘케이스끼우기

바지를 입히듯 실리콘 커버를 씌워줬어요.

처음엔 실리콘 커버가 찢어질까 봐 조심히 다뤘는데 그러니깐 끼우기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과감하게 쭉 늘려서 씌웠어요.

 

 

 

케이스씌우기완료

실리콘 케이스를 씌워보니 일체감이 아주 좋아 보여요.

저렴한 가격이라 품질 걱정을 좀 했는데 만듦새가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도트무늬손잡이

손잡이 부분에는 그립감을 높이기 위한 패턴이 있어요.

앞쪽에는 도트 무늬로 툭툭 튀어나와 있어요.

 

 

 

가로굴곡패턴

뒤쪽엔 손가락 방향에 맞춰 가로로 굴곡진 모양이에요.

 

 

 

실리콘케이스충전부

충전부는 간섭 없이 널찍하게 뚫려있어요.

 

 

 

 

실사용 후기

7만 원이 넘는 프로 컨트롤러지만 손이 많이 가는 제품 같아요.

그립감이나 조작성은 '프로'라는 이름이 어울리지만 아날로그 스틱 갈림이나 쏠림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으니 말이에요.

뿐만 아니라 저처럼 땀이 찼을 때 끈적이는 느낌이 싫으신 분도 분명 있으실 거예요.

 

실리콘 케이스를 2주 넘게 사용해본 결과 저는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 중이에요.

땀이 아예 안차거나 끈적임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실리콘 특유의 보들보들한 느낌 덕분에 그립감이 훨씬 좋아졌어요.

 

예전과 달리 장시간 게임을 하더라도 찝찝하단 느낌이 덜 들어요.

프로 컨트롤러를 쥘 때마다 뽀송뽀송한 촉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감이 커요.

 

 

그렇지만 한 가지 단점도 있는데 커버를 씌우면 홈버튼이나 캡처 버튼, +, - 버튼의 높이가 더 낮아진다는 거예요.

 

버튼높이비교

커버를 씌우기 전엔 버튼이 낮지만 볼록하게 나와있는 '양각'의 느낌이었다면, 커버를 씌우고 나니 '음각'의 느낌이 나요.

많이 불편한 건 아니지만 이전에 비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에요.

 

 

그래도 실리콘 케이스 덕분에 끈적이지 않게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구입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신 분이라면 꼭 한번 써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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