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덕동 맛집 대통순두부

오늘은 마산 덕동에 있는 맛집 '대통순두부'를 다녀왔어요. 원래는 댓거리에 있던 맛집인데 손님들이 덕동까지 찾아갈 정도로 맛있는 순두부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대통순두부에서는 어떤 메뉴를 팔고 있는지, 맛은 어떤지 한 번 살펴볼게요.

 

 

 

덕동 맛집 대통순두부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날이었어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얼큰한 순두부 찌개가 갑자기 생각나더라고요. 예전에는 경남대 앞에 맛있는 순두부 집이 많았는데 요즘의 거의 다 없어져서 차를 타고 덕동으로 향했어요.

 

 

 

● 영업시간 : 11:00 ~ 14:00 (라스트 오더 13:30)

●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격주로 수요일도 쉼)

● 전용 주차장 있음

 

 

대통순두부정문

대통순두부는 하루에 3시간, 점심 시간에만 잠시 운영하는 맛집이에요. 11시부터 2시까지 운영하고, 마지막 주문은 1시 30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여유 있게 드실 분은 조금 일찍 방문하시는 게 좋아요. 

 

 

 

전용주차장

식당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도 편해요. 만약 자리가 없다면 주변 도로가를 이용하셔야 해요.

 

 

 

영업시간안내

대통 순두부는 매주 화요일이 정기휴무일이고, 2주에 한 번씩 수요일도 쉬어요.

수요일 휴무 확인은 네이버로 하거나 055-224-5464로 전화하셔서 확인하시면 돼요.

 

 

 

식당내부

손님이 가장 많은 시간은 12시에서 1시 사이에요. 이 시간을 피해서 가시면 훨씬 여유 있게 식사를 하실 수 있어요. 

 

 

 

대통순두부 메뉴표

메뉴표

대통순두부에는 다양한 메뉴의 순두부 찌개가 있어요.

그리고 닭갈비 덮밥, 어린이 돈가스 메뉴도 있어요. 어린이 메뉴가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도 좋아요.

 

 

 

안내사항

메뉴표 뒤에는 안내 사항이 적혀있어요.

몰랐던 사실인데 모든 음식에 화확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는 문구가 눈에 띄어요. 그동안 순부두 찌개를 먹으면서 맛에 있어 부족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었거든요. '괜히 맛집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주문 메뉴

오늘 주문한 메뉴는 가장 기본인 '대통순부두'와 '해장순두부'예요.

전날 약간의 음주를 핑계로 '해장순두부'를 도전해 봤어요.

 

주문메뉴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메뉴가 나왔어요.

기본 반찬과 순두부 찌개, 김이 올려진 흰쌀밥이에요.

 

 

 

순두부반찬

대통순두부에는 기본 반찬도 맛있어요.

특히 반찬으로 나온 순두부가 굉장히 맛있는데 달짝지근하면서 몽글몽글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젓가락을 계속 불러요.

 

 

 

장조림

장조림은 항상 나오는 메뉴는 아닌데 역시 맛있어요. 

 

 

 

마카로니샐러드배추김치

마카로니 샐러드와 배추 김치예요.

 

 

 

무말랭이도토리묵

무말랭이 무침과 도토리묵이에요.

저는 식당에서 밥 먹을 때 반찬 리필을 잘하지 않는 편인데 순두부 반찬과 도토리묵은 꼭 한 번은 필하게 되는 거 같아요.

 

 

 

김치전
김치전한조각

김치전은 두 말할 것도 없겠죠? 비 오는 날이라 더욱 맛있게 느껴졌어요.

 

 

 

대통순두부

우선 '대통 순두부'부터 보여드릴게요. 

찌개는 역시 뚝배기에 담겨 나올 때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보글보글 끓는 비주얼까지 완벽해요.

 

 

 

찌개속순두부

찌개 안에는 부드러운 순두부가 가득 들어 있어요.

얼큰한 국물과 순한 두부가 어울려 밥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팽이버섯

쫄깃한 식감의 팽이버섯도 들어 있어요. 

 

 

 

계란
반숙노른자

순두부찌개에서 빠지면 아쉬운 계란이에요.

저는 국물에 풀어먹는 것보다 이렇게 반숙 상태로 먹는 걸 좋아해요.

계란을 피해서 순두부찌개를 먹다 보면 어느새 이렇게 쫀득한 반숙란을 먹을 수 있어요. 

 

 

 

해장순두부

다음은 '해장 순두부'인데 기본 메뉴인 '대통 순두부'와 약간 달라요. 

해장 메뉴답게 좀 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을 가졌어요. 사진으로 봐도 벌써 고춧가루가 올려진 게 보여요.

 

 

 

콩나물

콩나물과 황태채가 들어 있어 국물이 훨씬 시원한 게 특징이에요. 

 

 

 

밥에비빈순두부

밥 한 공기 양이 적은 건 아닌데 순두부찌개에 슥슥 비벼먹으면 한 그릇을 금방 비우게 돼요. 

순두부찌개가 너무 맵거나 자극적이면 다 먹지 못할 텐데 그렇지 않아서  제 입맛엔 딱 맞아요. 건더기까지 남김없이 먹을 수 있어서 밥이랑 먹으면 배도 충분히 불러요.

 

 

 

예전엔 집 근처에 순두부찌개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았는데 요즘은 찾기 힘들어졌어요. 학생 때 자주 가던 맛집이 모두 사라졌거든요. 그래서 순두부찌개가 먹고 싶을 땐 덕동까지 오는 편인데 예전의 추억도 떠오르는 맛집이라 항상 만족스러워요. 꼭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이니 점심때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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