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동 맛집 퍼니도우 대표 메뉴를 먹어봤어요

오랜만에 창원 상남동을 가봤어요. 마침 점심시간이라 근처 맛집을 생각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퍼니도우'로 향했어요. 매장에서 바로 만들어 뜨거운 치즈가 길게 늘어지는 맛있는 피자를 상상하며 말이에요. 어떤 메뉴가 있고, 맛은 어땠는지 알려드릴게요.

 

 

 

상남동 맛집 '퍼니도우'


 

● 영업시간 : 12:00 ~ 02:00 (금,토요일 03:00까지)

● 주차 : 건물 지하 주차장 (유료)

 

(건물 지하 주차장 이용 요금은 30분에 1,000원이고 이후 10분당 200원씩, 최대 10,000원이에요. 인근 주차장에 비해 저렴한 편이니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퍼니도우매장입구

제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오후 1시였어요.

매장 오픈 시간이 12시라 되어 있어서 간거였는데 아직 오픈 준비가 덜 되어 있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문열린정문

바닥 물걸레질 때문에 안 좋은 냄새도 났고, 환기 때문에 문을 계속 열어둬서 외투를 벗을 수 없었거든요.
결국 음식이 나올 때쯤 문을 닫아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실내테이블
창가테이블

테이블은 넉넉했어요. 가장 안쪽에는 4인 테이블이 있고, 중앙에는 단체석, 창가 쪽에도 테이블이 있었어요.

 

 

 

퍼니도우 메뉴표

퍼니도우에서 주문 가능한 메뉴들이에요.

메뉴표

피자, 파스타, 감자튀김, 치킨, 샐러드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런치타임이벤트

런치 타임 이벤트도 있으니 점심 시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주문메뉴

오늘 주문한 메뉴는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퍼니도우'와 '루꼴라 오일 파스타', '퍼니 샐러드'예요.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하고, 런치 이벤트로 사이드 메뉴인 퍼니샐러드를 선택했어요. 

 

아! 원래 먹고 싶었던 파스타는 '쉬림프 토마토 파스타'였는데 토마토소스가 다 떨어져서 주문할 수 없었어요 ㅎㅎ

 

프레첼

주문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프레첼 과자가 먼저 나왔어요.

별 생각없이 하나 먹었는데 '이게 웬걸' 과자가 너무 맛있어서 손을 멈출 수 없었어요.

(맛있어서 다 먹고 결국 셀프바에서 리필해 왔어요.)

 

 

 

퍼니도우피자

첫 번째로 나온 메뉴는 '퍼니 도우'예요.

피자에 꽂혀 있는 깃발이 굉장히 깜찍해요.

 

 

 

피자치즈

피자를 한 조각 들어서 치즈가 길게 늘어진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생각 외로 치즈가 많지 않았어요.

처음엔 조금 실망스러웠는데 한 입 맛보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어요.

도우가 얇은 씬피자여서 치즈의 양이 딱 적당했거든요.

 

 

 

피자토핑

그리고 평범한 토마토 페이스트를 사용한 게 아닌 것 같아서 더욱 맛있었어요.

익숙한 맛이 아니라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독특한 피자 맛이었거든요.
토마토, 페퍼로니, 양파, 소고기, 옥수수 등 일반적인 재료로 만든 피자였지만 '퍼니도우'만의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는 피자였어요.

 

 

 

디핑소스

씬피자라 디핑소스와 함께 먹기에도 딱 좋았어요. 

 

 

 

파스타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파스타예요.

원래 먹고 싶었던 파스타 대신 주문한 거라 아쉬움이 있었지만 루꼴라 오일 파스타도 맛있었어요.

단, 생각보다 매운 편이라 매운 걸 싫어하신다면 다른 걸 드셔야 해요. '매운 알리올리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파스타면

파스타를 다 먹을 때까지 면발이 불지 않고 쫄깃한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새우

탱글탱글한 식감의 새우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샐러드

그리고 마지막은 런치 이벤트로 받은 퍼니 샐러드예요.

오리지널 프라이, 콘 샐러드, 퍼니 샐러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샐러드드레싱

샐러드는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드레싱도 충분해서 다 먹을 때까지 부족함이 없었어요.

 

 

총평

이번에 방문했던 '퍼니도우'는 처음 가본 곳이었어요.

다녀온 후기를 일단 한 마디로 정리하면 '첫인상은 별로지만 음식은 맛있었다'예요.

매장 오픈 시간이 한 시간이 지났지만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았고, 저희가 첫 손님이었는데 아주 기본적인 재료가 없어서 주문할 수 없는 메뉴가 있었으니 말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남동 맛집답게 주문한 음식은 모두 맛있었어요. '다음에 또 와서 먹어야겠다' 싶었거든요. 이번에 주문했던 피자와 파스타 외에 다른 메뉴도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다음엔 낮 시간이 아닌 저녁 시간에요. 그때도 포스팅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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