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휴대폰 거치대 후기
- 내 돈 주고 쓴 리뷰
- 2021. 10. 1.
이번에 제가 구입한 제품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초경량 휴대폰 거치대예요. 휴대폰으로 영상을 보는 일이 잦거나 폰을 세워두고 사진을 자주 찍으시는 분이라면 '편한 거치대가 없을까?'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저도 이런 고민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우연히 웹서핑을 하던 중에 '스텐업'이라는 제품을 알게 되어 바로 주문해봤어요.
"협찬, 후원 없이 제 돈 주고 구입한 휴대폰 거치대입니다."
제품 이름은 '닥터가드 스텐업 휴대폰 거치대'예요. 스텐업 거치대는 아마존 쇼핑몰에서 거치대 부문 Top 10에 드는 제품으로 유명해요. 저는 '펀샵'이라는 곳에서 구입을 했는데, 할인 중이라 택배비까지 포함해 만 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살 수 있었어요.
'1초 스텐딩'이라는 문구와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었다는 게 눈에 띄어요.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 무게도 7g 밖에 되지 않으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요.
거치대 색상은 흰색, 검은색, 회색, 빨간색, 녹색이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 검은색으로 골랐어요.
거치대 뒷면엔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어요.
거치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각도 조절은 굉장히 자유로운 편이에요. 접었을 때는 0.5cm 높이밖에 되지 않지만 펼치면 최대 100도까지 펼쳐져요.
스텐업 거치대를 받고 제품을 펼쳐보니 관절 구조가 굉장히 독특했어요.
관절이 모두 7개로 되어 있어 펼칠 때 부드러우면서도, 필요한 각도에서 멈췄을 때 튼튼한 고정력을 가지고 있어요.
이제 거치대를 폰에 부착하면 되는데 가로로 붙일 건지, 세로로 붙일 건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 아래 사진처럼 가로로 붙이면 스마트폰을 눕혔을 때 각도 조절은 자유롭지만 세웠을 때는 각도 조절을 할 수가 없었고,
반대로 세로로 붙이면 스마트폰을 세웠을 때 각도 조절은 자유롭지만 눕혔을 때 각도 조절을 할 수 없단 게 아쉬웠어요.
계속 고민하다 결국 저는 가로도 세로도 아닌 대각선으로 붙여버렸어요.
뒷면 모습이 이상해지긴 했지만 이렇게 붙이면 가로, 세로 어느 방향이든 각도 조절이 가능했거든요. 우선 가로 방향 사진부터 보시면
휴대폰을 눕힌 채 30도 정도로 세워봤어요.
50도 정도 세워도 고정이 잘돼요.
90도까지 펼쳐도 안정적으로 세워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번엔 휴대폰을 세로로 세워볼게요.
거치대를 대각선으로 붙였기 때문에 낮은 각도로 세워둘 순 없지만 60도 정도까지 눕힐 수 있어요.
그 이상 세우는 건 두말할 필요 없이 간단히 거치할 수 있어요.
거의 수직에 가까운 각도도 문제없이 세울 수 있어요.
총평
휴대폰을 거치한 채 영상을 자주 보거나, 사진을 자주 찍으시는 분이라면 정말 추천할만한 제품 같아요. '부착형' 거치대라 조금 거추장스럽긴 하지만 '편리함'만큼은 최고거든요. 부착할 케이스와 색상을 맞추고, 저처럼 대각선으로만 붙이지 않는다면 시각적으로도 이상해 보이진 않아요. 게다가 무게도 7g 밖에 되지 않으면서, 철수세미를 견딜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다니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사용할수록 왜 아마존 쇼핑몰에서 Top 10에 들었는지 알게 되는 제품 같아요.
딱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저처럼 대각선으로 붙이지 않더라도 가로, 세로 모두 각도 조절할 수 있게 회전 기능이 있다면 정말 완벽할 거 같은데 이점이 조금 아쉬워요. 만약 다음에 이점이 개선되어 나온다면 일말의 망설임 없이 또다시 구입할 거 같아요.
이상으로 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초경량 휴대폰 거치대 사용 후기를 남겨봤어요. 혹시 제가 소개드린 것보다 더 좋은 제품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또 열심히 써보고 후기 남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