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휴대용 전동 무선 에어펌프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주고 쓴 리뷰'로 인사드려요. 오늘 살펴볼 제품은 '에어 펌프'에요. 자동차 바퀴나, 오토바이 바퀴, 자전거 바퀴, 공 등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아주 단순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에요. 그런데 이런 단순한 '에어 펌프'도 이만큼 스마트해질 수 있다니 정말 놀랍더라고요. 

 

 

샤오미 에어 펌프

제가 구입한 제품은 샤오미 에어 펌프 2세대에 해당하는 제품이에요. 사실 1세대 제품부터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꼭 사야 하는 명분도 없고, Micro 5 pin 타입의 충전단자도 마음에 들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하루하루 미뤄오고 있었는데 최근에 신형이 나왔단 얘기를 듣고 얼른 알아보게 되었어요. 그런 뒤 운 좋게 미개봉 중고제품을 살 수 있었어요.

 

상자앞

제품 상자에는 'Cordless Speed Air Pump Lighting'이라고 쓰여 있어요. 무선이며, 빠르고, 조명까지 달린 제품이란 걸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말이죠. 

 

상자뒤

상자 뒷면엔 다양한 노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그림이 직관적으로 들어있어요. 

 

상자오른쪽
상자왼쪽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 쓰이는 모습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상자위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상자를 열어보도록 할게요. 

 

보관파우치

상자를 열었더니 어른 손바닥보다 조금 큰 파우치가 나왔어요.

 

보관파우치-손잡이

사실 전용 파우치에 대해선 구입 전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파우치의 품질이 기대 이상이었어요. 파우치 재질이 딱딱한 것도 마음에 들었고,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손잡이가 달려 있는 세심함도 만족스러웠어요. 

 

파우치 개봉

파우치 안에는 에어 펌프 구성물이 모두 들어 있어요. 

 

에어펌프본체

일단 가장 중요한 에어 펌프 본체예요. 제 손 크기와 비교해보면 그리 크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연결튜브

다음은 본체와 노즐을 연결시켜줄 호스? 튜브? 에요. 

 

충전선

그리고 본체 충전을 위한 usb c타입 충전선이에요. 

 

주입노즐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세 가지 종류의 노즐도 있어요. 

 

설명서

마지막으로 사용설명서까지가 구성품 전체예요. 

 

주의사항스티커

에어 펌프 사용을 위해선 사용 시 주의 사항이 적혀있는 스티커를 제거해야 해요. 

 

스티커제거

스티커를 제거하면 두 개의 구멍이 보여요. 

 

튜브본체연결

이 구멍에 연장 튜브를 연결하면 사용 준비가 완료돼요. 유선 에어 펌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간단히 사용 준비를 마칠 수 있어요. 

 

공기흡입부

본체 바닥엔 공기를 흡입하는 작은 구멍들이 있어요. 에어 펌프를 사용할 때 이 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거 같아요. 

 

충전단자

본체 뒤편엔 이렇게 usb c타입 충전 단자가 있어요. 

 

충전시조명

충전 중에는 이렇게 파란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충전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전원켜짐

에어펌프 전원을 켜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방법은 아래 사진처럼 연결 튜브를 구멍에서 빼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와요. 

 

전원켬

두 번째 방법은 당연히 전원 버튼을 직접 눌러주는 거겠죠? 버튼은 모두 터치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에어 펌프의 기능이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설명서를 보지 않더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LED조명

조명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불빛이 들어와서 야간에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경고등

조명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이렇게 붉은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경고등으로 쓸 수도 있어요. 

 

자전거모드

왼쪽 상단의 버튼을 눌러 다양한 상황에 맞춰 에어 펌프를 사용할 수 있어요. 첫 번째 그림은 자전거..인 거 같죠? 공기압 측정 단위는 PSI라고 표시돼요. 

 

오토바이모드

두 번째는 오토바이 그림인데 측정 단위는 BAR이에요. 

 

자동차모드

세 번째는 자동차 그림인데 측정 단위는 오토바이와 동일하게 BAR이에요. 

 

공모드

마지막 네 번째는 농구공 그림이고 측정 단위는 PSI이에요. 

 

 

 

이제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제 차는 현재 타이어 공기압 단위를 PSI로 표기하도록 설정되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자전거 그림에 맞춰두고 사용을 해봤어요. 

 

공기주입전

운전석 쪽 타이어만 공기를 빼둔 상태예요. 3 PSI만큼 공기가 주입되면 돼요. 

 

공기주입준비

타이어에 샤오미 에어펌프를 연결하고, 43 PSI로 설정을 한 뒤, 전원 버튼을 눌러 작동을 시켰어요.

 

공기주입중

항상 유선 에어 펌프만 사용했었는데 이렇게 무선 제품을 써보니 정말 편했어요. 타이어를 옮겨 다닐 때마다 선정리를 할 필요도 없고, 설정해둔 값만큼 공기가 들어가면 자동으로 멈추니 이렇게 멀찌기 떨어져 있어도 되거든요. 

 

공기주입후

공기 주입 속도 확인을 위해 두 번 반복해서 샤오미 에어 펌프를 사용해봤는데, 3 PSI를 채우는데 3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어요. 이 정도면 빠르다 할 순 없지만 저처럼 일상에서 간단히 사용하기엔 충분히 만족스러운 속도예요. 

 

 

총평

그동안 유선 에어 펌프만 사용하다 처음 무선 에어 펌프를 사용해본 경험은 정말 놀라웠어요. 흡사 유선 이어폰을 쓰다 처음 무선 이어폰을 썼을 때의 충격.... 만큼은 아니지만 그 정도로 신선했던 거 같아요. 무선의 편리함뿐 아니라 조명도 내재되어 있고, 설정한 공기압이 되면 자동으로 멈추는 것도 정말 편했어요. 그리고 usb c타입 충전 제품인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굳이 아쉬운 걸 꼽자면 작동 소음인데, 에어 펌프 써보신 분들이 아시는 딱 그 정도의 소음이에요. 야외에서 쓰기엔 아무 상관없지만, 실내서 사용하기엔 시끄러운 정도예요. 

 

이상으로 오늘은 제 돈 주고 구입한, 샤오미 에어 펌프에 대해 살펴봤어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하나는 아버지 드리고, 저는 하나 더 사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혹시 샤오미 에어 펌프 구입을 망설였던 분들께 참고가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칠게요~

 

320x100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