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차량용 에어컨필터 lutff 추천 (자체실험 진행)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차량용 에어컨필터 "LUTFF"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 해요. 요즘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꼭 확인하는 게 있어요. 바로 실외 미세먼지 수치에요.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더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는 게 실외 미세먼지거든요. 

 

저희 가족은 늘 다같 이 차로 출퇴근 하기 때문에 얼마 전부터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사야 하나..'라고 고민하고 있었어요.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아빠의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제품 검색을 하던 중에 흥미로운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죠. 

 

1편, 2편으로 되어있는 영상이었는데 간단히 결론을 내리면

 

1. 차량 환기를 내기순환으로 했을 경우 에어컨필터에 의해 미세먼지가 걸러지므로 금방 실내공기가 깨끗해진다. 하지만 실내 이산화탄소량이 높아져 건강에 좋지 않다.

2. 차량 환기를 외기순환으로 했을 경우 이산화탄소량은 순식간에 떨어지지만 에어컨필터가 실외 미세먼지를 걸러주지 못했다.

3. 외기순환을 유지한 채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작동 시켰지만 이 또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주지 못했다.

4. 고가의 프리미엄 에어컨필터를 쓰더라도 공기청정 효과가 70퍼센트 밖에 되지 않았다. 

 

였어요. 

 

프리미엄 에어컨필터의 경우 13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성능은 그에 못 미치는 것 같아 굉장히 놀라웠어요. '내기순환도 안되고, 외기순환도 안되고 그럼 어떡해야 하나' 하던 찰나! 오늘 소개해드릴 LUFTT 차량용 에어컨필터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더라고요. 

 

 

LUFTT HEPA Cabin Filter

 

정확한 제품명은 LUFTT HEPA Cabin Filter에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LUFTT 에어컨필터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HEPA필터와 연기, 냄새 등을 잡을 수 있는 카본필터로 구성된 제품이에요. 제품의 첫 느낌은 굉장히 고급스러웠어요. 대형마트에서 살 수 있는 일반적인 차량용 에어컨필터는 얇은 종이박스 포장이 다인데 LUFTT 에어컨필터는 견고한 박스와 필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커버로 덮여 있어요.

 

제품의 가격은 4만 원 대인데 13만 원에 이르는 프리미엄 에어컨필터와 견주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에요. 만 원대의 저렴한 필터와 비교하면 LUFTT 에어컨필터도 프리미엄급이라 할 수 있지만 1/3의 가격으로 보다 뛰어난 공기 정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 비교의 대상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실험 결과에 의하면 초미세먼지를 90% 이상 걸러준 유일한 제품이므로 고민의 여지가 없는 셈이죠. 

 

박스의 앞, 뒤에는 LUFTT 에어컨필터만의 특징 세 가지가 써져 있어요. 첫 번째는 MPPS Tech인데 MPPS는 미세먼지 중에서 가장 제거가 어렵다는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를 말해요. MPPS Tech는 0.3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를 가장 잘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에요.

 

두 번째 특징은 AirBoost Tech로 높은 미세먼지 제거율을 가졌으면서도 필터의 통기성을 높인 제품이라 되어 있어요.

 

마지막으론 Carbon Flow Structure로 카본필터의 구조가 벌집 모양으로 되어 있어 공기흐름을 좋게하면서도 카본필터의 접촉면을 극대화해 먼지 포집률을 높인 제품이라 설명되어 있어요. 

 

필터는 마치 피자 박스를 여는 것처럼 위로 열려요. 필터를 꺼내 자세히 살펴보면

 

한 쪽 면은 우리가 흔히 보던 차량용 에어컨필터의 모습을 하고 있고, 

 

다른 한쪽은 검은색의 조금 낯선 모습의 필터를 볼 수 있어요. 바로 벌집 모양 구조의 카본필터에요. 

 

필터의 모습을 살펴봤으니 이제 실제로 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확인해 봐야겠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을 기다려 실험을 진행해 봤어요. 

 

이 날의 실외 대기는 미세먼지 64, 초미세먼지 49 정도였어요. 이번엔 차를 타고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해봤어요. 

 

미세먼지 40, 초미세먼지 22라고 나왔어요. 비교 실험을 위해 일단 기존의 필터를 끼운 채로 시동을 걸고 외기순환 모드로 송풍을 시작했어요. 

 

기존 에어컨필터의 성능이 뛰어나다면 외기순환으로 송풍을 했더라도 실내 미세먼지가 제거되어야 하는데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미세먼지는 40에서 28로, 초미세먼지는 22에서 21로 변화가 있었어요. 다행히 실외 미세먼지가 그대로 안으로 유입되진 않았지만 미세먼지가 제대로 제거되었다고 보긴 어려운 수치였어요. 초미세먼지는 거의 변화가 없을 정도였죠. 이 상태 그대로 외기순환을 내기순환으로 바꿔봤어요. 

 

내기순환으로 바꾼지 얼마 지나지 않아 눈에 띄는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미세먼지가 28에서 8로, 초미세먼지가 21에서 6으로 뚝 떨어진 것이죠. 내기순환의 경우 일반적인 에어컨필터로도 충분한 성능을 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산화탄소 수치는 쭉쭉 올라가겠죠. 

 

이제 LUTFF 에어컨필터를 끼워봤어요. 

 

그동안 고생했던 필터를 보내고

 

오늘의 주인공 LUTFF 에어컨필터를 끼웠어요. 교체하면서 느낀 것은 다른 필터들과 다르게 굉장히 빡빡하게 들어갔다는 거예요. 힘을 줘서 억지로 밀어 넣은 느낌이었어요. 조금의 틈도 허락하지 않는 것 같아 든든하단 생각도 들었어요. 

 

필터를 갈아 끼운 뒤 일부러 차량의 문을 열어둔 채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높인 뒤 실험을 진행해 봤어요. 문을 닫고 외기순환으로 송풍을 시작했어요. 결과를 한 번 살펴볼까요?

 

불과 2분 만에! 2분 만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수치가 2까지 떨어졌어요. 내기환기가 아닌 외기환기였음에도 LUTFF 에어컨필터가 미세먼지 제거를 완벽히 해준 거죠. 눈으로 결과를 확인하면서도 계속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실험 후 한동안 만나는 사람마다 LUTFF 에어컨필터를 추천하고 다녔을 정도예요. 

 

LUTFF 에어컨필터는 6개월마다 한 번씩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즉 한 달에 만 원도 안 되는 돈이 드는 거죠. 이 정도 소비로 매일매일 온 가족이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다른 경쟁업체에서도 비슷한 성능의 에어컨필터를 만들어 가격경쟁이 되면 더 좋겠지만 말이죠. 

 

이상으로 제 돈 주고 구입해 직접 비교 실험까지 진행해본 LUTFF 에어컨필터 후기였어요. 혹시 포스팅 내용 외에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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