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시장 총각네 춘천닭갈비 맛집이네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원 상남시장에 숨겨져 있는 맛집 '총각네 춘천 닭갈비'를 소개해 드릴 거예요. '닭갈비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닭갈비가 생각날 때마다 상남시장으로 향하게 되더라고요.

 

 

 

총각네 춘천 닭갈비는 상남시장 3층에 있어요.

1층에 주차를 하고 3층으로 올라와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쉽게 가게를 찾을 수 있어요. 

 

 

 

 

● 영업시간 : 매일 11시부터 10시까지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 정기 휴무일 : 매월 1, 3번째 월요일

 

 

저는 총각네 춘천 닭갈비가 창원 상남동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상남시장이 2호점이에요.

본점이 어딧는진 모르지만 항상 이곳에서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오늘도 상남시장으로 향했어요.

 

 

 

총각네 춘천 닭갈비

먼저 메뉴부터 살펴볼게요. 

 

닭갈비를 주문할 땐 맵기만 선택하면 돼요. 순한 맛, 보통 맛, 매운 맛 중에서 고를 수 있어요.

그리고 치즈를 추가할 수 있는데 저희는 볶음밥에 치즈를 추가할 거라 이번엔 닭갈비만 시켰어요.

 

 

 

사리와 음료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돼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건 감자면이에요. 감자면 특유의 쫀쫀함과 닭갈비의 양념이 잘 어울리거든요.

 

 

 

저는 명이나물 장아찌를 좋아하는데 총각네 춘천 닭갈비에선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

 

 

 

쌈무와 상추, 깻잎도 셀프 코너에서 더 가져올 수 있어요. 

 

 

 

주문을 마치고 잠시 기다리니 닭갈비가 나왔어요.

요즘 들어 매운 걸 더 못 먹게 돼서 마음 편하게 순한 맛으로 시켰어요.

 

 

 

항상 '양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볶음밥까지 맛있게 먹을 걸 생각하면 적당한 양인 거 같아요.

 

 

 

각종 야채와 떡, 메추리알이 함께 들어 있어요. 

 

 

 

양념을 골고루 섞고 이제 완전히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돼요. 

 

 

 

양념 국물이 닭갈비와 야채, 떡 안으로 제대로 스며든 거 같아요.

 

 

 

저희는 감자면을 추가했는데 닭갈비를 먹고 있으면 사장님이 오셔서 함께 볶아주셔요.

닭갈비 양념에는 라면이나 우동, 당면도 잘 어울리지만 그중에서 최고는 감자면인 것 같아요.

 

 

 

깻잎에 이렇게 싸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총각네 닭갈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볶음밥이에요.

볶음밥에 치즈를 추가하면 이렇게 치즈를 잔뜩 올려주세요.

 

 

 

볶음밥은 먹을 때마다 '이거 안 먹었고 갔으면 후회했겠네'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배가 불러도 숟가락이 계속 향하는 그런 맛이에요.

소식좌와 함께한 식사라 닭갈비도, 볶음밥도 제가 거의 다 먹었는데 남김없이 싹싹 비우고 나왔어요. 

 

 

'닭갈비'가 생각날 때면 굳이 상남시장까지 찾아가 식사를 하는 곳이 오늘 소개해드린 곳이에요.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익숙한 메뉴이지만  총각네 춘천 닭갈비는 자꾸 생각이 나거든요. 한번 방문해보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오늘도 추천드리며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