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랜더보틀(Blender Bottle) 쉐이커 추천 후기

반가워요~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운동인의 필수품! 쉐이커에요.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니 구입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작년부터 몸 관리를 조금씩 해오다 최근부터 본격적으로 식단까지 신경 쓰며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어요. 닭가슴살을 잘 챙겨 먹긴 하지만 그래도 평범한 직장인이라 식단 관리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단백질 보충제와 BCAA를 함께 먹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매일매일 사용하게 되는 제품이 바로 쉐이커였어요.

 

집에서 뒹굴고 있던 쉐이커를 사용 중이었는데 오래되니 조금씩 새기도 하고, 운동 중에 수시로 마시려면 큰 사이즈도 필요해서 집근처 대형마트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한 번쯤 들어본 것 같은 브랜드의 멋진 쉐이커 두 가지를 선택해 왔어요. 인터넷으로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겠지만 배송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싫어 한달음에 구입해 버렸어요. 가격은 왼쪽 쉐이커는 16,000원, 오른쪽 쉐이커는 14,000원 정도예요. '물통 주제에 비싸군..'이란 생각이 들지만 더 멋들어지게 운동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기분 좋게 구매를 했어요. 운동 동기를 일으키기 위해선 끊임 없는 투자가 필요하더라고요. 

 

 

제품 특징

 

(비싼) 쉐이커지만 별 다른 건 없어요. 우선 특이한 점 몇 가지부터 살펴볼게요. 

 

그동안 썼던 저렴이 쉐이커에는 없었는데 블랜더보틀 안에는 내용물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스틸볼이 들어 있어요.

 

스틸볼을 넣은 채로 통을 흔들면 가루 뭉침 없이 더욱 잘 섞이는 거죠. (그런데 저는 안 써요.. 설거지가 너무 귀찮..ㅎㅎ 안 써도 잘 섞이더라고요 ^^) 

 

 

블랜더보틀 뚜껑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요. 손잡이 안쪽은 고무처리 되어 있어 손가락을 걸었을 때 미끄러지는 걸 방지해 줘요. 

 

처음에는 '굳이 없어도..'라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활용도가 굉장히 높았어요. 보통은 한 손에 쉐이커를 들면 더 이상 다른 물건은 들 수 없는데 쉐이커를 손가락에 건 채 폰을 들고 있거나, 다른 물건을 들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두 종류의 쉐이커를 샀는데 하나는 1L의 물을 담을 수 있는 큰 통이었고, 또 하나는 세 개의 통이 합쳐져 있는 작은 크기의 쉐이커였어요. 450ml 통 밑에 보충제나 영양제 같은 약을 담을 수 있는 통이 두 개가 더 있는데 1회 분량의 보충제를 담기에 딱 맞는 크기였어요. 

 

영양제를 담을 수 있는 트레이는 위 사진처럼 뚜껑 밑에 끼울 수 있어요. 트레이도 2단으로 나눠져 있어서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블랜더보틀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 

 

 

제품의 장점과 단점

 

<장점>

 

저렴한 쉐이커는 통 자체가 얇은 것들이 많은데 블랜더보틀은 두께감이 있어 굉장히 튼튼해요. 아래 사진은 통을 있는 힘껏 눌러본 모습인데 모양 변화가 거의 없어요. 블랜더보틀이 부서지는 모습은 쉽게 상상이 안 돼요.

 

그리고 뚜껑을 닫았을 때 밀폐력이 뛰어나요. 흔한 모양의 뚜껑인데 "딱" 소리가 나게 닫힌 뒤로는 아무리 흔들어도 뚜껑이 열리지 않고, 내용물도 일절 새지 않아요. 

 

 

 

제가 쉐이커를 쓰면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세척이 쉬워야 한다는 거예요. 깨끗하게 써야하는 제품이라 매일 설거지를 해야 하는데 통이 작으면 손을 넣어 씻는 게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 장점은 손이 작은 분들께는 단점이 될 수도 있어요. 통이 작을수록 잡았을 때 안정감이 느껴지는데 크기가 조금 있는 편이니깐요.)

 

 

<단점>

 

제품의 질을 생각한다면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조금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에요. 

 

 

이건 제가 구입한 색상이 더 심하긴한데 다른 색상을 살펴보더라도 비슷하긴 해요. 

 

쉐이커답게 이것저것 타먹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불투명한 재질이다 보니 내용물이 잘 섞였나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요. 만약 다음에 또 블랜더보틀을 구입하게 된다면 최대한 속이 비치는 색상을 구입할 거 같아요. 

 

이상으로 간단하게 블랜더보틀(Blender Bottle) 쉐이커를 살펴봤어요. 혹시 살까말까 고민하고 계셨다면 망설임 없이 구입하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거라 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칠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득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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