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마산 산복도로 카페 어센드 커피

오늘은 마산 산복도로에 있는 카페 '어센드 커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학창 시절엔 산복도로가 그저 다니기 힘든 길이었는데 요즘은 카페가 하나둘씩 들어섰어요. 그중에서 '어센드 커피'는 전망이 좋고, 독특한 인테리어로 알려져 있는 카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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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드 커피는 마산 제일여자고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요. 학교 옆 오르막길을 조금만 올라가면 카페가 보여요.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22시 30분까지이며, 휴일은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이에요.

따로 주차장이 있진 않지만 카페 옆 길가에 쉽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어센드 커피는 높은 경사와 계단의 위험 때문에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노키즈존을 반기진 않는데 카페를 들어가 보니 왜 그런지 바로 이해가 되었어요.

 

 

 

일반적인 카페와 달리 실내 구조가 굉장히 특이했어요.

쉽게 생각하면 영화관 좌석처럼 테이블이 하나씩 놓여져 있었어요.

'계단 한 칸에 테이블 하나' 이렇게 말이에요.

 

 

 

그리고 가장 뒷 자리에 있는 테이블을 제외하면 모두 바닥에 앉는 좌식 테이블이란 것도 신기했어요. 

 

 

 

계단 끝에는 루프탑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어요.

 

 

 

문을 열고 건물을 나서면 루프탑으로 가는 통로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굉장히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사진을 찍고 통로를 벗어나면 드디어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어요.

산복도로 거의 끝에 위치한 카페답게 마산 전역이 한눈에 들어와요.

저 멀리 마산 앞바다와 3·15해양누리공원까지 보여요.

 

 

 

그리고 뒤편으론 야외 테이블이 있는데 햇빛을 가릴만한 게 없기 때문에 루프탑은 저녁 시간에 이용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이제 어센드 커피에서 주문 가능한 메뉴들을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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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드 커피 메뉴

 

 

커피의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요즘은 어느 곳이든 비싸긴 하지만 가격이 조금 아쉽단 생각은 들어요.

 

 

 

커피 외에도 다양한 음료가 있어요.

 

 

 

주문할 때 옆에 놓인 아이패드를 보면 어떤 메뉴인지 사진으로 미리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음료와 함께 먹을 수 있는 10가지 종류의 케이크와 빵도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밥을 너무 많이 먹고 가서 케이크까진 주문하지 못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많은 거 같아요.

 

 

 

사진에 중복되는 메뉴가 있으니 참고해서 봐주세요.

 

 

다음에는 꼭 빵과 케이크까지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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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문 메뉴

오늘 주문한 메뉴는 '어센드 수제 요거트'와 '플랫 화이트 크림'이에요.

 

 

 

요거트가 먹고 싶어서 별생각 없이 주문했는데 지금 보니 수제 요거트가 어센드 커피에서 가장 비싼 메뉴예요.

키위와 블루베리가 어울려 맛도 좋았지만 눈으로 보는 색감도 상당히 이뻤어요.

 

 

 

그리고 이제까지 몰랐던 건데 플랫 화이트 크림은 먹을 때 섞어 먹지 말라고 가르쳐주셨어요.

크림에 입술을 대고 한 모금씩 커피를 마시며 단맛과 쓴맛을 따로, 또 같이 즐기는 게 플랫 화이트 크림의 매력인가 봐요.

 

 

 

산복도로로 갈 일이 없어서 자주 가지 않았는데 요 근래 카페가 많이 생기다 보니 한 군데씩 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중에 첫 시작으로 어센드 커피를 가봤는데 조금 비쌌던 걸 빼곤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뛰어난 전망과 더불어 독특한 인테리어까지 즐길 수 있었으니 말이에요. 물론 커피와 수제 요거트도 맛있었고요. 마산 산복도로에 위치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어센드 커피 추천드리며 이만 포스팅을 마칠게요.